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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요리를 배워보자 (3)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요알못인 나에게 백종원 아저씨가 떴다...진짜 하라는 대로만 하니까요리가 만들어진다...완전 신기해...!!! 자취생 요리 시작~!참고로 세시간 걸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파파고 말고 엄파고...모르는게 있으면 바로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본다 ㅎㅎ 집에 있는게 많이 없어서장볼게 많았다. 원래 자취생은 그런거,,,대패삼겹살, 고춧가루, 맛술, 양배추 대파를 샀다. 먼저 준비물과 재료를 다 꺼내놔야한다 백종원 아저씨의 속도에 맞추려면...!앗 참고로 마늘도 필요해!!!!! 백종원 아저씨는 대패삼겹살을 졸일 간장소스와파채와 양배추의 고추장양념을 다 먼저 만들어놨다. 하지만 나는 그릇도 많이 없고...어차피 대패삼겹살도 쫄여?야 하니까 하나씩 했다.https://sj-krystal.tistory.co..

저번 양배추랑 같이 산 흙대파엄마가 파채만들기 힘드니까 파채로된거 그냥 사라고 했는데파채를 사면 얼마 들어있지도 않은데 2,480원이다.저 흙대파는 원래 2,470원 인데 팝카드 500원 할인받아서 무려 1,970원 내가 직접 돈을 벌기 시작하고 돈을 모아보기 시작하니몇백원 몇천원이 참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래도 내 성격이 돈을 흥청망청쓰는 성격이 아님에참 감사하다. 엄마가 다 잘 키워주셔서 그런거겠지? 엄마가 날 참 소중하고 이쁘게 잘 키워주셨는데더 잘 크고 성공하고 멋진딸이고 싶은데그게 참 맘대로 되지않는다... 가끔 퇴근길에 엄마한테응석부릴떄가 있다. 그럼 엄마가 말한다.돈 버느라 힘들지? 하신다 난 몇년해도 힘든데와 엄마는 이걸 몇십년을 어떻게 했지?애까지 키우면서... 참 부모는 위대해...

내 인생의 첫 자취엄마가 보고싶다...뭐 먹고싶다고 하면 엄마가 뚝딱 만들어줘서 요리는 쉽고 금방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뭐 이리 오래걸리고 힘든지...엄마는 정말 대단해... 엄마... 나보고 다 어른이라는데나 어른되기 싫어...그냥 엄마딸로 평생 애기하고 싶다...평생 철없이 살고 엄마옆에서 쫑알쫑알 그러고싶다 회사도 무섭고사람도 무섭고내가 작아지는 순간순간들도 너무 무서워 그래도 양배추는 손질해볼게..하나하나 알려줘걸음마 배우듯이한걸음씩 걷다가 언제그랬냐는듯 뜀박질도 해볼게 GS 더 프레시에서 포장 양배추를 사왔다..본가에서 살 때는 야채를 내돈주고 산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혼자서 자취하게 되니까 야채를 내돈주고 산다... 야채도 사고 손질도 다 내가 해야해 항상 냉장고 안 손질된 채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