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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를 배워보자

세시간 걸린... 요알못의 백종원의 대패두루치기!!!

여행가 J 2024. 11. 29. 15:24

요알못인 나에게 백종원 아저씨가 떴다...
진짜 하라는 대로만 하니까
요리가 만들어진다...
완전 신기해...!!!
 
자취생 요리 시작~!
참고로 세시간 걸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파파고 말고 엄파고...
모르는게 있으면 바로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본다 ㅎㅎ
  
 

집에 있는게 많이 없어서
장볼게 많았다. 원래 자취생은 그런거,,,
대패삼겹살, 고춧가루, 맛술, 양배추 대파를 샀다.
 
먼저 준비물과 재료를 다 꺼내놔야한다 
백종원 아저씨의 속도에 맞추려면...!
앗 참고로 마늘도 필요해!!!!!
 

백종원 아저씨는 대패삼겹살을 졸일 간장소스
파채와 양배추의 고추장양념을 다 먼저 만들어놨다.

 
하지만 나는 그릇도 많이 없고...
어차피 대패삼겹살도 쫄여?야 하니까 하나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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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해냈어! 양배추 손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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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해냈어! 대파 손질 그리고 파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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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도 깔끔하게 한다음 요리 시작!
엄마는 그냥 슉슉하니까 손질이 다 되던데
나는ㄴ 왜이리 힘든지...
대파손질하다가 눈물콧물 쏙...
 


첫번째로
대패삼겹살의 간장소스!
설탕 한숟가락
맛술 1/2컵
물 1/2컵
진간장 1/2컵
 
만든다음에 설탕이 잘 녹도록 휘휘 저어준다.
나는 물을 좀 많이 넣었다
왜인진 몰라...

그 다음 중불보다좀 센 불에 대패 넣고 간장소스 넣는다.
근데 갑자기 백종원 아저씨가 마늘을 넣는다.......
그렇다 마늘도 필요했던것...
 

 
다행히 냉동실에 상태 메롱인 마늘 조금 있었다.
바로 넣었다.
편썰기는 실패
그냥 마늘 하나에 두세등분으로 잘라서 넣었다
씹는맛있어서 오히려좋아
엄마.. 나 잘하는거 맞지?


자기들끼리 끓으라고 냅두고 이제 파채 소스를 만든다.

 
물:설탕:고추장:식초=1:1:1:2
고춧가루 5큰술
식초 4큰술
물 3큰술
참기름 2큰술
 
걍 대충 넣었다.. ㅎㅎ
설탕은 대충 내가 원하는 단맛 만큼 넣었다.
이미 재료 준비하는데 진빠져서
정성을 들일 순 없었다구
 

그리고 이제 이걸
파채와 섞어야하는데
 
간과한 사실 하나...
내 집엔 이 파채와 양배추를 같이 넣고 섞을만한 큰 그릇이 없다....
 
 
 
  

결국 그릇 세개,,,
따로따로 부어서 따로따로 섞어서 따로 따로 넣었다...
비효율의 끝판왕 ㅎㅎ
그래도 울엄만 잘했다고 칭찬해줄걸~~~
 
인생 첫 자취하면서
그래도 이것저것 요리 도전하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배달음식만 먹지말고 그런걸 먹으라고 
엄마가 좋아하신다.
ㅎㅎㅎ
  

투하 했는데
생각보다 파채양이 넘 많았다 ㅋㅎㅋㅎ
  
자 이제 그냥 냅두고
 
설거지한다..

엄마가 항상 하시는 말
요리는 하면서 치우는 거다
냅두면 더 귀찮아진다. 
 
옆에서 끓고있는 대패두루치기의 향을 맡으며
설거지 퀵하게 한다.
 

다 한다음 미리 얼려놓은 밥도 돌리면?
 
 

먹을 준비 완료!
 
확실히 내가 정성들여 요리를 하니까
이쁘게 담아서 먹고싶은 마음이든다.
 

 
다 먹고 난 다음엔
남은 대패두루치기를 
소분해서 냉장고에넣는다.
 
그리고 남은 설거지까지 빠르게 마친 후
 

 
후식까지~